좋은날에 왠 날파리떼가;;

by 도인vs산군 on Aug 22, 20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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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8월10일... 13시,

경기도 광주 양벌리, 작은 야산을 오르려한다.

정확히 1년 10개월만에 다시 오르고있군~

근처에 철물점이 보이지않아~ 삽이나 곡갱이를 살수가 없었다.

마침 지나가던중 낡아빠진 포터트럭 짐칸에서 다량의 연장과 빠루를 발견!!!

비록 삽/곡갱이는 없었지만, 빠루 하나면 충분하다~

그렇게 빠루를 득탬 후, 한손엔 빠루를 쥐고 또한손엔 소주와 캔맥주 오징어 땅콩이 담겨진 비닐봉지,,, 양손이 무겁다.

햇빛이 가장 강렬한 시간이라 그런지~ 약간의 경사진 오르막길에서 땀이 비오듯 흐르고있다. 그러던와중~ 난데없이 날파리가 한두마리씩 달라붙기 시작하더니~ 내 얼굴주변에 집중적으로 달라붙어 비행하기 시작한다. 새카맣고 좁쌀만한 날파리새킈덜!!!


첨엔 두세마리의 날파리가,, 어랏!!! 대략~ 2~30마리쯤;; 

이젠시펄;; 150~200마리쯤 되는거같네 ㄷㄷㄷ;;

워낙에 날파리 양이 많아 코와입을 손으로 틀어막으며 걷는다.

안그러면 중대급 날파리가 내콧구멍으로 빨려들어올테니까;;

다행히 고글을 끼고왔기 망정이지~ 안그랫음 내 눈 줫땔뻔;;

그상태로 200미터쯤 날파리떼가 날 따라오며 습격했다.

산중에 다크아칸으로 변신하게 될줄은 몰랏네~

지금 이순간, 갑자기 엄마가 보고싶다.(엄마는 충주로 휴가가심.)어무이~~~ 150~200마리는 이번이 첨이라~ ㄷㄷㄷ;


날파리떼를 잘 물리치고~

신고있던 쓰레빠를 운동화로 갈아신은 후~ 본격적으로 산을 타기시작한다~ 1년 10개월만이라 그런지~ 그새많이 우거졌네;; 덩굴헤치고~ 거미줄걷어내고~ 

드뎌~ 목적지에 도착!!!

.

.

.

x돌아~ 그간 잘 있었느냐~ 형왔다 형~

그동안 얼마나 심심했노~ 

여긴 곧 산밀어내고 아파트 들어설지도 모른단다.

중3때 널 처음만나~ 17년을 함께했었고~ 2년은 외로웠겠지만, 더이상은 심심하고 외롭지말자 돌아~

다행이 경사각 높은곳에 자리잡아서인지~ 관에 물차지않고 배수 잘되어~ 탈골이 잘되어 있었다.


욕봣다 이눔아~ ㅜ

자~ 이제그만 형따라가자~ 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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